▲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이재명 캠프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이재명 캠프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인천의 경제 재도약,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은 서울과의 연계 교통망 부족, 도심을 분단하는 경인전철, 신·구도심의 불균형 발전, 남동·부평·주안 산업단지의 노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천에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생산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지난 7월에는 송도가 K-바이오 랩허브로 지정됐다”며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강화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도에 항공산업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항공정비산업(MRO)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되도록 육성하고 남동공단 등을 그린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며 “수도권 매립지의 바이오 가스와 인천 석유화학단지를 기반으로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고 장차 그린수소 생산·운송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인천의 경제를 재도약,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을 마련, 수도권매립지 갈등·영흥석탄발전소 전환, 인천내항 재생사업과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인천의 남북교류와 국제협력 관문으로 발전 등 인천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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