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세번째 줌 회의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청년들이 온라인상에 해당 모임을 훼방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캠프 청년선대본 측은 해당 사실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5일 청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와 함께하는 3차 SUPERMAN 줌 회의 링크가 온라인 상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훼방을 놓겠다는 게시물이 속속히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재명 지사를 조롱하는 사진과 더불어 줌 링크 주소와 암호 등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특히 해당 줌회의는 공개 일정이 아니었던 만큼 일각에서는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될까 우려가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줌의 경우 암호를 알고 있어도 대기실 모드가 있어 관리자가 승인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지만, 해당 게시물들이 광범위 하게 퍼지고 있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열린캠프 청년선대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파악중"이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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