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영진 기자 | 이정연 댄스 프로젝트가 지난 4일 스페이스 필록스에서 ‘루시드 드림 Ⅱ’를 성료했다.

‘루시드 드림 Ⅱ’는 아르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사업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의 마지막을 장식한 라이브 아트로 이정연 댄스 프로젝트는 현대무용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이정연 대표는 “이번 공연은 과학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를 앞둔 우리에게 아직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인간의 모습을 담은 공연”이라며, “또한 시공간과 감각, 욕망마저 조절 가능한 신인류의 사랑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의 메인 무용수로는 이예진과 권민찬이 참여했으며, 객원 무용수로는 강예진, 김아영, 이태녕, 장은제, 지소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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