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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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 오후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제72차 대의원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박 회장이 350명의 대의원 표 가운데 251표를 받아 선출됐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자산을 200조 원대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낸 인물"이라며 "디지털 부문에도 힘을 쏟아 전담조직을 꾸리고 정보기술(IT)분야를 총괄하는 IT기획본부도 신설하는 등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플랫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1대 회장부터 새마을금고 내부출신이 선출된 이후 연임에 성공한 회장은 12대 유용상 회장와 15대 신종백 회장 두명이었다"며 "이번 연임 성공으로 박 회장도 연임 회장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2년 임기를 시작해 2025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