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승리하며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된 가운데 당선 소감으로 “새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준비하고 의회를 존중하며 야당과 협치해 국민을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4시 25분경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참 뜨겁고 열정적인 레이스였다”며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한 승리 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걸 배웠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쟁은 끝났고 힘을 합쳐 국민과 대한 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부터 모두 함께 땀 흘리면서 추위에 떨면서 다함께 여기까지 뛰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미흡한 저를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준비하고 의회를 존중하며 야당과 협치해 국민을 잘 모시겠다”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 짓고 더 넓은 국민의 지지와 의견을 받는 정부와 당이 되겠다. 저를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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