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기자
sh@todaykorea.co.kr
기자페이지
지난 14일 한국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올림픽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미 올림픽행을 확정지은 한국과 대만의 자존심싸움과 심판진의 잇단 오심으로 경기종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였다.
이날 대표팀의 막내 김광현(20·SK)은 '미스터 빅매치'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호투를 펼쳤다. 선발 5이닝을 5피안타 3볼넷 3실점(1자책)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또한 이승엽은 2회 이승엽이 2루타로 포문을 여는 등 안타 2개와 1루 파울 플라이 등 호수비 2개를 엮으며 공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우리 대표팀은 경기중 잇단 심판진의 오심으로 '편파판정' 과 2만여 명의 '홈 텃세'의 9회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중고에 시달려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