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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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락앤락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측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취득하고 소각하는 등 주가부양 및 주주가치제고에 집중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1월에는 향후 3개년에 대한 배당정책을 공시했으며, 올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에 흩어진 현금을 한국으로 모아 재무적 합리성을 제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한국 본사의 현금은 400억 원에서 1,340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외생변수로 인한 부정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흑자를 거두며 안정적으로 성장한 락앤락의 성과를 투자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입한 본사로의 현금 모으기 등 재무적 효율화 및 합리화 방안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글로벌 영업환경의 정상화와 신임 CEO 취임 등 주요 모멘텀에 맞춰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이같이 도입 및 시행한 재무적 효율화 방안을 토대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시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