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래에셋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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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동경거래소에 ETF(상장지수펀드) 2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신규 상장종목은 ‘Global X Autonomous & EV’,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이다.
 
Global X Autonomous & EV는 글로벌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기초지수는 Solactive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Index이다.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는 S&P500지수(미국 신용평가사 S&P Global가 발표하는 미국 증권시장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로, 기초지수는 ‘Cboe S&P 500 BuyWrite Index’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이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기초자산 매수와 해당 자산 콜옵션 동시 매도)을 활용해, 기초자산 하락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같은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커버드콜 전략의 기본원리가 상한선을 두는 것”이라며 “상승폭에도 상한선을 두고, 하락세에도 방어선을 만들어 하락폭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요즘처럼 장이 좋지 않은 시점에는 투자자 입장에서 하락방어가 더욱 중요한만큼, 해당 전략을 활용한 종목을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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