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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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 보면, 은행 부문은 부산은행 4558억 원, 경남은행 2790억 원 등 총 73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2021년 대비 부산은행의 경우 13.2%, 경남은행은 21.0% 늘어난 규모다.
또한 캐피탈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710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BNK투자증권은 전년보다 50.6% 감소한 573억원을 기록했으며,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38억원, 138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BNK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지난해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그럼에도 그룹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19.32%로 전년 대비 39.24%포인트 개선됐으며, 보통주 자본 비율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11.21%를 기록해 안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BNK금융 측은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