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news1@todaykorea.co.kr
기자페이지
이는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5% 늘었으며,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전년보다 4.3% 늘었다.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20조 126억원이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0.2%p 하락한 81.7%를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해율도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의 영향으로 2.1%p 상승한 77.1%고,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보다 3.1%p 하락한 81.2%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 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실적에 대해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의 작년 4분기 별도 순이익은 10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다 구(舊) 회계제도인(IFRS4) 기준이라 숫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화재의 지난해 장기 위험손해율은 89.4%로 전년 대비 6.4%포인트(p) 개선됐고 자동차 손해율도 90%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