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 씨가 출연한 드라마 영상 갈무리
▲ 사진=진 씨가 출연한 드라마 영상 갈무리
투데이코리아=서재창 기자 | 올림픽대로에서 차를 몰다 충돌 사고를 낸 여배우 진 모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음주 상태로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 장소를 주행중이던 운전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진 씨는 약 30여분 만에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씨는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에 조연으로 다수 출연했고, <KBS> ‘내일도 복숭아’에서 주연으로 발탁해 활약해 왔다.

한편, 해당 사건 관련해 <투데이코리아>는 진 씨의 소속사와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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