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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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취재를 진행해온 김시온 투데이코리아 기자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투코기자’에서 JMS 취재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조은(본명 김지선)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 씨는 ‘정명석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명석의 성범죄가) 다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법의 심판을 받았고, 그렇지만 확대된 해석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3월 12일부터 꾸준히 정 교주와 선을 그으며 그의 성 비리에 대해 자신은 무관하다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본지 취재 결과 김 씨의 입장은 최근 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시온 기자는 한 교단 관계자의 말의 빌려 “최근 정명석과 김지선이 다시금 소통하며 김 씨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정 교주의 혐의 벗기기에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김 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하는 JMS 회원 다수를 교단 측에서 다수 잘라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덧붙였다.
특히 김 씨는 자신이 JMS를 키운 장본인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녹취록에서 김 씨는 “내가 10년 동안 이곳을 발전시키고 부흥시킨 장본인이다. 나의 말씀을 듣고 전도된 애들이 많고, 우리 교회에 엘리트들이 많은데 이런 애들은 거의 다 그렇다”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목회하던 주님의 흰돌교회에 다니고 있는 엘리트 대다수는 정 교주가 아닌 김 씨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JMS에 들어왔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한편,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투코기자’ 채널에 게시된 ‘JMS 정조은 : 제가 정명석 선생님을 ㅇㅇㅇ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