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전북 부안군 세계잼버리 현장을 찾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전북 부안군 세계잼버리 현장을 찾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잼버리 행사를 위해 교통 통제 등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잼버리 비상 대책반 회의를 열고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다”며 안전 지침을 잘 지켜준 4만 넘은 잼버리 대원, K팝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출연자, 방송 및 행사 진행요원, 현장의 자원봉사대원, 의료진, 경찰·소방 등 안전요원, 대테러센터 요원, 대규모 수송을 안전하게 수행한 버스 기사님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선탑요원 등 모든 분들께 국무총리로서 대통령님의 진실한 감사와 국민들로부터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기업과 각급 학교, 종교계, 문화계 등 다양한 민간 부문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와 안전·수송·식품 안전을 총괄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여성가족부 등의 공무원들도 수고 많으셨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숙식과 이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잼버리 프로그램도 지원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한 총리는 “잼버리 대원 모두가 참여해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상암경기장을 뒤흔든 잼버리 대원들의 함성은 참가한 대원들에게 한국에서의 영원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대원들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 체험·관광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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