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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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윤 회장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청한 증인으로, 신문 요지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이다.
앞서 알피바이오는 여러 차례 오너가의 갑질 논란에 휩싸여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윤 회장은 회의 중 직원을 상대로 “XX 머리 좀 잘났다고 나랑 절대 상의 안 해. 나를 열받게 하지 말라고. 쫓겨 날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막말을 퍼붓거나 여성 직원을 향해 “너 옛날 사진 보니까 예쁘더라. 네 눈깔이 예쁜 게 괜찮은 X”등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질타받았다.
또직원들에게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라고 강요하기도 했으며, 직원의 동의 없이 성과금 일부를 펀드 운용 명목으로 걷은 뒤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이용권을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윤 회장은 10월 12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때 마창민 DL E&C 대표와 조민수 코스트코리아 대표이사, 박영진 더케이텍 대표 등과 함께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