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차려진 가양제1동8투표소에서 강서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차려진 가양제1동8투표소에서 강서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가운데 24만3665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로,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선에서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여야는 이를 두고 각각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해석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56.8%였으며, 올해 4월 경남 창녕군수 보선 투표율은 57.5%였다. 

한편, 개표가 진행중에 있으며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보선은 전국에서 강서구 1곳에서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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