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문 취재국장
▲ 김태문 취재국장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안마의자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폐기 안마의자’를 회수해 순환 자원으로 생산하는 점은 기업의 환경보호 노력 측면에서 큰 평가를 받을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사회 각계각층에 안마의자를 기부해왔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 전담 의료진, 군인, 소방관 등에게 안마의자를 기부했다. 바디프랜드는 2020년 서울의료원 내 코로나19 전담의료진의 휴게 공간에 안마의자를 설치해 의사, 간호사 등 1,700여 명 의료진의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관리를 도왔다. 2021년에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15억원 상당의 안마의자 271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증했다. 이 안마의자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지친 관계자들의 신체와 정신을 고양시켜 보다 탄탄한 방역으로 이어지는 데 일조했을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가, 외박 등 외출이 어려운 육군 장병들을 위해서는 육군1사단 사령부 및 장병 휴게 공간 곳곳에 안마의자 2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2021년 1월에는 바디프렌드 본사 인근 강남소방서에도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 5대를 기증했다.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공익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또 수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말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안마의자 19대와 비대면 수업용 노트북 12대, 태블릿PC 29대를 강남드림빌, 강남지역아동센터(강남/서초), 강남 다함께키움센터(역삼/세곡), 서초우면·여의칸·점프지역아동센터,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 10곳에 전달했다.
 
무엇보다 바디프랜드 ESG 경영의 꽃은 폐기 ‘안마의자의 재활용’을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폐기 안마의자 5,681톤을 회수한 후 재활용 체계를 운영해 5,342톤의 순환 자원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1만5425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저감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는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미션으로 명품의 가치, 건강한 품격을 지향하고 있다.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연구개발)에 이르는 융합 R&D센터를 설립해 200여 명의 연구진들과 R&D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안마의자의 재활용’을 주력으로 하는 바디프랜드의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바디프랜드가 사익 추구에서 나아가 공익적인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이는 제품의 이미지 제고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가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미션만큼 ‘안마의자 재활용’에 대한 기술 개발도 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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