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탄 차가 대형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경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화물차는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 중이었고, 유 전 본부장 차량은 3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2차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차량은 180도 회전하며 1차로까지 튕겨 나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유 전 본부장은 차량의 뒷좌석에 탑승 중이었고, 운전은 대리 기사가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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