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총평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총평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절실함을 갖고 일류(一流) 신한 달성을 위해 치열하게 궁리 할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오전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금융시장 경쟁구도 및 신한금융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세션에서는 그룹의 사업 영역별 실천 및 협업 방안에 대한 주요 그룹사 CEO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디지털의 발전과 함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금융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 간 협업 기반 리테일 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간편결제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고객 선점을 위한 방안과 함께 그룹 공동 사업 및 연계 서비스 추진을 통한 Pay 시장 대응 및 협업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총평을 통해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한의 경영리더들은 ‘궁리’를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여도 내면에서는 늘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어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業)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의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궁리’의 주체가 돼 줄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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