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업계최초로 오픈한 ‘패밀리오피스센터’의 전경 및 직원들. 사진=삼성증권
▲ 삼성증권이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업계최초로 오픈한 ‘패밀리오피스센터’의 전경 및 직원들. 사진=삼성증권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삼성증권이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센터에서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하면서 초부유층 시장을 주도해 왔다.

지난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를 오픈했으며, 이번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으로 전통부유층·신흥부유층·패밀리오피스 고객까지 아우르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조직을 갖추게ㄷ 된다.
 
특히 SNI 패밀리오피스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소규모 투자자들만 참여하는 클럽딜(Club Deal)이나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하는 공동투자(Co-Investment) 기회 등 기존의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관투자자급 상품들로 이뤄진다.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은 “자사는 국내에서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도해 왔다”며 “엑시트 오너, 싱글 패밀리오피스(가문 자체 설립 패밀리오피스) 등 국내 초부유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객 역시 선진국 수준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중 1천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1월 기준 80개 가문, 전체 예탁자산 20조원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주요 공제회급의 자산규모로 가문별 평균 예탁자산은 2,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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