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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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의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오프 진출팀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감독·선수와 미디어, 팬들이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연맹은 내달 5일 1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팬 프렌들리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데이는 기존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칭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정규리그 시상식과 별도로 개최해 행사의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4개 팀 감독, 선수 12명이 참석한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박지수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2위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을 비롯해 김단비, 박지현 선수가 간담회에 참석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생명에서는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선수가 자리한다.
 
아직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을 놓고 경쟁 중인 신한은행과 하나원큐의 경우, 신한은행이 진출하면 구나단 감독과 이경은, 김소니아 선수가, 하나원큐가 진출하면 김도완 감독과 김정은, 신지현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또한 지난 개막 미디어데이와 같이 팬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연맹 측은 22일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미디어데이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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