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증권
▲ 사진=삼성증권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ETF 찍먹’의 세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로, 지난 2월부터 총 11편이 공개됐다.
 
이번 시리즈는 이전과 동일하게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참여해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매매한 ETF의 순매수 규모는 8,2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시리즈에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 테마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라 제안한 가운데, 각사별 유망 투자아이디어를 추가로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KODEX) 김도형 본부장은 2024년 유망 투자아이디어로 청룡의 해를 맞아 ‘D.R.A.G.O.N’을 제시했다. 그는 월분배금 지급 ETF(D, Dividend), 선진국 및 국내 리츠 ETF(R, REITs), AI 반도체 특화기술과 로봇산업 성장 관련 ETF(A, AI&Robotics), 안전마진 확보를 위한 단기금리 및 만기상환 ETF(G, 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미국 기술주 및 중소형 ETF(O, Outlier), 공급망 재편으로 부상하는 인도와 탈중국 반도체 관련 ETF(N, Next China)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 서범진 담당도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AI 서비스 기업을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와 비만/치매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향유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투자 유망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위험의 지속여부 그리고 금리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올해 투자자들이 유의해 지켜볼 위험변수로 꼽기도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ACE) 김준호 부장 역시 “정책 모멘텀으로서 주주가치환원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임종욱 팀장은 “불확실성과 변동성 상황 하에 월분배형 ETF 및 파킹형 금리 ETF를 포트폴리오 내 편입할 것”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