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윤정이 KB스타즈와 3년 총액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사진=KB스타즈
▲ 나윤정이 KB스타즈와 3년 총액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사진=KB스타즈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18일 나윤정과 염윤아를 FA로 통해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즈와 나윤정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액은 총액 1억3000만원(연봉 9000만원, 수당 4000만원)이다.
 
나윤정은 분당경영고등학고 졸업 이후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으며, 직전 시즌 26경기에 나서 평균 25분28초를 뛰는 동안 7.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입단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긴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전 팀 구성원과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KB스타즈는 열정으로 표현되는 구단”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나윤정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출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KB는 이날 염윤아와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2000만원에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염윤아는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련하겠다”며 “선수단 결속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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