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사전예선을 앞두고 한 달간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대비 강화훈련을 위한 국가대표팀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됐던 12인 최종명단에서 이다연이 부상으로 인해 하차했으며, 이를 대체해 강유림이 새로 포함됐다.
 
이번 월드컵 사전예선 국가대표 선수로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진출한 박지수를 비롯해 안혜지, 이소희, 허예은, 강이슬, 진안, 박소희, 이해란, 신지현, 최이샘, 박지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이후 호주리그로 진출한 박지현의 경우 아직 정규리그가 마무리되지 않아 마지막 경기 이후 오는 17일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앞으로 한 달여간의 강화훈련을 소화하게 되며 이후 오는 8월 16일 월드컵 사전 예선이 진행되는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탈락 4개국을 비롯해 2023 FIBA 대륙별 대회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12개국이 참가한다.
 
이들은 우선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며 한국은 말리, 체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속한다. 한국이 다음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A조 2위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조별리그 이후 A조 상위 2개국은 B조 상위 2개국과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토너먼트 우승국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A조와 B조는 멕시코에서, C조와 D조의 경기는 르완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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