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문 취재국장
▲ 김태문 취재국장
한국타이어가 수혜자 중심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확립 취지에서다. 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수익만이 아닌 ‘사회적 평가’라는 바퀴가 탄탄해야 제대로 달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람직한 상황 인식이라고 할 만하다.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에는 임직원들이 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지난해 봉사활동에 힘쓴 시간은 연간 누적 1만 시간을 넘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수혜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기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만 시간’ 사회공헌활동에서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산공장, 2월 19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임직원들은 매년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최근에는 지난 6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나곡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초등학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은 2022년부터 노후화된 담장 및 건물 벽면 등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목소리 재능 기부’, ‘우리들의 숲 조성’, ‘따뜻한 겨울나기’ 등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펼치며 지역사회와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지역 상생 활동은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재난 구호 전문 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생산과 R&D(연구개발), 판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갖추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철학인 HIP(Hankook Innovative Performance)와 고유의 품질 시스템(Hankook Quality System)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할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자타 공인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임직원들의 1만 시간 봉사활동은 ‘사회적 평가’를 강화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 미래의 기업은 수익만이 아닌 ‘사회적 평가’라는 바퀴가 탄탄해야 제대로 멀리 달릴 수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사회적 활동이라는 두 바퀴가 보다 탄탄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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