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은행 선수단이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에서 코트 위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사진=김준혁 기자
▲ 부천 하나은행 선수단이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에서 코트 위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사진=김준혁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WKBL이 본격적인 새 시즌 돌입을 알렸다.
 
2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개막 경기에 앞서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시즌의 경우, 하나은행이 지난 2019년에 이어 6년 만에 WKBL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1년간 여자프로농구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지게 됐다.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구단주인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오늘 시작하는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의 시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뜨거운 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준비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시즌 첫 경기, 첫 승리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김준혁 기자
▲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김준혁 기자
함께 경기장을 찾은 조용익 부천시장도 “(하나은행 농구단은) 지난 2012년 부천시와 연고를 맺은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도완 감독님, 김정은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 올해 새로 영입된 센터 진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진 강한 실력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최근 연고지인 부천시에 위치한 원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쌀 및 생필품을 기부했다. 

여자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은행도 최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 사업장에 꼭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하는 ‘명동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은행연합회의 ‘2023 은행권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2621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2022년보다 27.4% 늘어난 수치로,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하며 상생에 가장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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