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 1쿼터 종료 후 전광판. 사진=WKBL
▲ 16일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 1쿼터 종료 후 전광판. 사진=WKBL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한 채 여자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쿼터 동안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1쿼터에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여자 프로농구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은 직전 시즌 신한은행과 하나원큐(현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 신한은행이 기록했던 1점이었다.
 
해당 기록은 이날 우리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한 쿼터 무득점을 기록하며 깨지게 됐다.
 
우리은행은 1쿼터 2점슛 6개, 3점슛 10개를 시도했지만 16번의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상대팀이 침묵한 1쿼터 동한 14점을 기록하고 4쿼터 3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57-43으로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홍유순은 이날 12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라는 첫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박지수가 기록했던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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