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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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에 BNK 썸의 김소니아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김소니아는 총 투표수 94표 중 73표를 얻어 2위 신한은행의 홍유순(21표)을 크게 따돌렸다.
김소니아는 5게임 동안 31분 13초 출전하며 19.2점(전체 1위), 리바운드 9.0개, 어시스트 2.2개, 스틸 2.4개(전체 1위) 등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수성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김소니아는 이번 라운드 MVP 수상을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기량발전상인 MIP에는 우리은행의 이명관이 선정됐다.
MIP는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뽑으며, 이명관은 전체 34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이명관은 5게임 동안 13.2점, 리바운드 5.4개, 스틸 1.2개, 3점슛 성공률 45.8%(전체 공동 1위)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