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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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1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6-46으로 승리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2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반 게임으로 좁혔으며 하나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삼성생명은 이날 역대 최초 팀 통산 7000개 스틸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배혜윤은 역대 10번째 개인 통산 300 블록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해란이 17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조수아가 12점 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하나은행은 김정은이 12점 6리바운드, 양인영이 11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시작부터 경기를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터지며 점수가 9-0으로 벌어졌다. 이후 하나은행도 김시온과 이시다 유즈키의 3점을 앞세워 추격하며 20-15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양 팀의 접전이 이어지며 28-24로 삼성생명이 4점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어진 3쿼터에서는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3점 2개를 포함한 9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는 두 자리로 벌어졌으며 점수는 49-34로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삼성생명의 조수아와 키아나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는 동안 하나은행의 공격은 침묵했으며, 이에 20점차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