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 사진=WKBL
▲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 사진=WKBL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잡아내며 4강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이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4-5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를 통해 KB스타즈와 11승 17패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를 확정한 하나은행은 시즌 20패째를 적립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이샘과 이경은도 각 9점씩을 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김시온과 박소희가 각 14점을 기록해 분투했지만 양인영이 6점, 진안이 2점에 묶이는 등 골밑이 부진하며 패배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하나은행을 25-10으로 앞서며 경기력의 차이를 보였다.
 
이후 하나은행이 3쿼터 분전하며 4쿼터에는 점수 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혔으나 타니무라가 4쿼터에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다시 되찾아오며 승기를 되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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