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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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지난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7-56으로 승리했다.
이에 KB의 시즌 최종 성적은 12승 18패로 신한은행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BNK 썸을 잡아낼 경우 KB와 같은 12승 18패 동률이 되지만 KB가 이미 상대 맞대결에서 골득실이 1점 앞서 있어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이날 KB는 에이스 강이슬이 경기 초반 입은 코 부상에도 불구하고 3점 4개를 포함한 29점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합류를 이끌었다.
KB는 전반을 38-27로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3쿼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45-47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4쿼터에서도 경기종료 약 1분30여초 전 53-54로 상대에게 승기를 내줬지만 이후 송윤하와 나가타 모에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고 57-56 마지막 한 점 리드상황을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KB는 정규리그 1위인 우리은행과 4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반대쪽에서는 2위 BNK 썸과 3위 삼성생명이 맞붙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