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비예나. 사진=KOVO
▲ KB손해보험 비예나. 사진=KOVO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프로배구에서 맹활약 중인 남자부 비예나와 여자부 김연경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4-2025 V-리그’ 5라운드 MVP에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와 김연경(흥국생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를 받았으며, 이번이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특히 비예나는 소속팀 KB손해보험이 5라운드 전승 행진을 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공격 1위(성공률 57.22%), 득점 2위(136점), 오픈 공격 2위(성공률 48.44%), 서브 3위(세트당 0.52개) 등 대부분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활약에 KB손해보험은 팀 창단 역대 최다 연승인 8연승을 기록 중이며 2위 대한항공을 맹추격하고 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8표를 얻으며 V-리그 역대 최다인 14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기록했다.
 
김연경은 공격 1위(성공률 46.96%), 국내 공격수 중 득점 1위(94점), 퀵오픈 1위(성공률 57.95%) 등을 기록했으며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점유율(28.19%)을 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김연경의 소속팀인 흥국생명 또한 라운드 전승을 달리는 등 2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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