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 사진=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 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 사진=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새 사령탑으로 팀 레전드인 최윤아 감독이 부임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 최윤아 전(前) 여자농구 국가대표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신한은행에서 2004년 데뷔부터 2017년 은퇴까지 원클럽 선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함께 했다.
 
은퇴 이후 신한은행, BNK 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경험했으며 젊은 지도자로서 팀을 리빌딩하고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 농구단 관계자는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탭이 지난 3년간 에스버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만료,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저를 명문 신한은행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 에스버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일본 W리그 경험을 갖춘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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