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가 박지수의 국내복귀를 알렸다. 사진=KB스타즈 SNS 캡처
▲ KB스타즈가 박지수의 국내복귀를 알렸다. 사진=KB스타즈 SNS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농구여제 박지수가 해외진출 1년 만에 친정팀 KB스타즈로 복귀했다.
 
KB스타즈는 17일 구단 SNS를 통해 박지수의 국내 복귀를 알렸다.
 
구단은 “2025~2026시즌 박지수 선수의 복귀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지수는 2023-2024 시즌을 마친 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한 바 있다.
 
해외진출 당시 박지수는 KB와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였으며 임의해지 방식으로 이적했다.
 
WKBL 규정상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년 후 원소속 구단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이에 박지수는 오는 6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수는 지난 2016~2017 시즌 데뷔 이후 명실상부 국내 무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진출 직전 시즌이었던 2023~2024 시즌에는 평균 20.3점, 15.2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블록 등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 포함 8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박지수가 없었던 KB는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우리은행에게 5차전 승부 끝에 패배해 챔피언결정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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