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기자
news1@todaykorea.co.kr
기자페이지
홍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며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민주당 후보)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꼭 준비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23일에도 “한 대행께서 사퇴하고 출마한다면 반(反)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이 27일부터 이틀간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릴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29일 당 대선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결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하고 양자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을 내달 3일 진행해 후보를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