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여주DT점 전경. 사진=맥도날드
▲ 맥도날드 여주DT점 전경. 사진=맥도날드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250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썼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억원, 11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회사 측은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품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꾸준히 투자해 온 것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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