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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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4주 차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2:1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T1은 시즌 4패를 기록하며 4승 4패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브리온은 시즌 3승을 올리며 3승 5패로 중위권 경쟁에 합류하게 되었다.
1세트에서 브리온의 바텀 듀오는 초반에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의 점멸을 빼내는 등 공격적으로 구마유시의 바루스를 노리며 킬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T1은 바텀에서 ‘하이프’ 변정현 선수의 진을 노리는 다이브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고 브리온은 진과 요네를 내어주게 되었다.
브리온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빅토르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이후 바텀 교전에서 많은 손해를 보고 아타칸을 T1에게 내줬다.
경기는 T1이 격차를 벌리며 우세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브리온은 ‘클로저’ 이주현 선수의 요네를 활용해 사이드를 압박해 나갔고 T1이 바론을 노리자 요네를 합세시키며 한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후 T1의 억제기까지 돌파한 브리온은 최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T1의 넥서스로 진격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T1의 리드가 이어졌다.
브리온은 2레벨 타이밍을 노리며 교전을 열어 구마유시의 자야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T1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엘리스가 하이프의 이즈리얼을 잡아냈다.
또한 탑에서는 T1 ‘도란’ 최현준 선수의 그웬이 ‘모건’ 박루한 선수의 암베사를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했다.
이후 모건의 암베사와 ‘폴루’ 오동규 선수의 렐이 도란의 그웬을 노렸지만 ‘오너’ 문현준 선수의 판테온이 가세하면서 T1에게 2킬을 내주게 되었다.
미드에서 ‘클로저’의 아리까지 잡아낸 T1은 크게 격차를 벌려가며 경기를 이끌었다.
드래곤 영혼에 이어 바론까지 차지한 T1은 결국 경기 25분 만에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브리온이 초반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미드 3:3 교전이 벌어졌다.
해당 교전에서 브리온은 탑 라인에 있던 모건의 요릭까지 합류하며 3킬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구마유시의 루시안까지 잡아낸 브리온은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함박’ 함유진 선수의 오공을 앞세워 페이커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브리온은 드래곤 3스택을 챙기며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까지 이득을 보며 승기를 잡아냈지만 불리한 상황 속에서 T1은 함박의 오공을 잡아내며 용을 챙기는 등 분투했다.
그러나 이후 용 교전에서 T1 케리아의 이니시에이팅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브리온은 한타를 승리하고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T1은 이후 탑에서 클로저의 탈리야를 상대로 킬을 올리며 바론을 노렸고 하이프의 미스 포츈까지 잡아내며 바론을 획득하는 등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후 벌어진 미드 한타에서 브리온은 페이커의 갈리오를 제외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넥서스로 진격해 35분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