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보생명
▲ 사진=교보생명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교보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한 특별편을 선보인다.

7일 교보생명은 한 달간 광화문글판에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을 활용한 문안이 새겨진다고 밝혔다.

이날 걸린 특별편에는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했다.

또한 제주 사옥에는 ‘고찌 글라, 고찌 가. 고찌 글민 백 리 길도 십 리 된다’ 문안을 싣는다. 이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려운 형편의 새댁을 챙기는 노부부의 대사로 나온 말로, ‘같이 가라, 같이 가’란 의미의 제주 방언을 담아낸 표현으로, 같이 가면 백 리 길도 십 리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온전한 내 편이 되는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자는 메시지”라면서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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