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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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컨설턴트들에게 이같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의장이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신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시상식은 2005년 행사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국의 모든 보험설계사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분들은 생명보험의 상부상조 정신과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고객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신 분들”이라며 “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이 오늘의 여러분을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를 인용하며 생명보험이 가진 사회적 역할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설명했다.
신 의장은 “안락한 일상은 매일의 기적이며, 생명보험은 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며 “생명보험은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과,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들로 이뤄진 ‘보통 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생보 시장은 과열 경쟁으로 인해 고객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의 정신을 바르게 실천하고, 시장에 그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