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대대장’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장훈 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세 무대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유세본부 유세운영실 팀장직을 맡아 전국 유세 현장의 무대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게 된다. 

이 후보의 핵심 메시지가 현장 분위기 속에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유세 동선과 퍼포먼스, 무대 구성 등을 기획하는 역할이다.

그는 이날(12일) 두 번째 유세 일정이 예정된 현장에서도 직접 총괄을 맡아 현장을 지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3시 경기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K-반도체’, 오후 6시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K-과학기술’ 유세까지 총 3차례 유세를 이어간다.

이 중 이씨는 각 유세 무대의 콘셉트와 흐름을 조율하며 연출 전반을 책임진다. 

한편, 이장훈은 2013년 방송된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리얼하고 유쾌한 군 생활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방송 활동과 함께 공연 기획 및 콘텐츠 연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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