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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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알펜시아리조트는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조트 내 숙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체육 발전과 리조트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리조트와 선수촌의 협력을 기념하며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에게 블루투스 헤드셋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전달했다.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의 복리후생을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도 “당사는 대한민국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기관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도 선수들의 훈련 환경뿐만 아니라 업계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리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송대남 감독은 체육인들의 처우개선과 행정 절차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체육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행정 절차의 효율성도 중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육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