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떨어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35.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서울이 1707.8원으로 전주 대비 2.8원 내렸으며,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97.2원으로 같은 기간 0.7원 떨어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5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60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는 L당 평균 가격이 1501.8원으로 전주 대비 2.2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가 지난 22일 기준 63.8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1달러 상승해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2∼3주가량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여 다음 주도 국내 가격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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