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내부 전경. 사진=토스뱅크
▲ 토스뱅크 내부 전경. 사진=토스뱅크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토스뱅크가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15%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리 인하에도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0% 증가한 204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같은 기간 0.11%포인트(p) 증가한 2.60%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4조8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신잔액은 30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과 비교해 각각 1조원, 1조7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총 자산은 32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과 자본비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1분기 자기자본비율(BIS)은 전년 동기 대비 1.03%p 오른 15.90%로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79.27%p 상승한 285.62%로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됐다. 연체율은 1.26%로 전년 동기 대비 0.08%p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0.21%p 내려간 0.98%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토스뱅크가 본업 중심의 성장과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까지 달성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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