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C지놈 기창석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GC지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GC지놈
▲ GC지놈 기창석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GC지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GC지놈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GC지놈이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약 2조5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C지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2조5415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받았다. 총 청약 건수는 약 12만건이며, 경쟁률은 484대 1로 집계됐다.

앞서 GC지놈은 이달 19일부터 2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692개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4240만9961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547.47대 1을 기록했다. 

GC지놈은 이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고, 상장 유형은 기술특례상장이다. 삼성증권은 공모주 투자자에게 3개월 동안 공모가의 90% 가격에 되사주는 풋백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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