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의 결과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면서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된 뒤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자택 동탄에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선거 결과와 그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들이 있다”며 “이를 잘 분석해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당이 한 단계 약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당의 역량을 더 키워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국민통합과 경제 회복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 적확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며 “개혁신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지난 6개월간에 걸친 혼란이지만 지역 국회의원 이준석을 신뢰하고 지지한 동탄 주민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내일부터 동탄 의원 이준석으로 복귀해 지역 민원과 동탄 관련 일들을 세심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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