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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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하고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담았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해 정보보호를 위해 전년 대비 196억원 증가한 828억원을 투자했으며, 정보보호 인력 또한 293명으로 같은 기간 1.86배 늘렸다.
보안 체계 고도화 작업으로는 내부 보안포털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신규 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 강화 등이 소개됐다.
또한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회사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및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가 담겼다.
이외에도 백서에서는 회사의 보안 목표인 ‘제로 트러스트’(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로드맵 추진 방향도 언급됐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밝은 세상’ 실현을 위해, 고객의 신뢰와 직결될 수 있는 보안을 보다 강화해 소중한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더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보안 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