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기자
news1@todaykorea.co.kr
기자페이지
15일 오전 10시27분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HD현대일레트릭을 포함한 전력기기 업체들을 주목해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하나증권은 하나구루아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 총 7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을 주목할 기업으로 제시했다.
이어 “이번 투자 계획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생산시설 확대, 전력망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수요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2035년까지 8.6%로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발표도 주가 상승 기대감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소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적인 데이터센터 확충이 계속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사 코어위브는 텍사스주 덴튼에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인데, 이로 인해 덴튼의 전기 수요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 HS효성중공업이 전날(14일) 황제주에 오르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S효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9% 상승한 1,018,0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LS일레트릭도 4.16%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으로,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입니다.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