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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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가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아이유), 여우조연상(염혜란), 인기스타상(박보검·아이유) 등 총 4개 부문에서 호명됐다.
해당 시리즈의 제작사 대표인 박상현 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람 곁에서 이야기가 사라진 적은 없다”며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작은 즐거움으로, 감동으로 남길 바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도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을 통해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도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주지훈), 신인남우상(추영우)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조연상에는 넷플릭스 ‘악연’의 이광수가 호명됐으며 신인여우상은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가 차지했다.
최우수 예능 작품상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게 돌아갔다.
남자예능인상에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가, 여자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이수지가 호명됐다.
신인 남자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주관식당’의 문상훈, 신인 여자예능인상은 LG유플러스모바일TV ‘기안이셰오’의 미미가 이름을 올렸다.
인기스타상에는 박보검과 아이유(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이혜리(선의의 경쟁), 이준혁(좋거나 나쁘거나 동재)이 수상했다.
한편, 청룡 시리즈 어워즈는 OTT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22년 처음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