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R&D센터. 사진=투데이코리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R&D센터.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등 한화 관련 주식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17분 현재 한화에어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74% 오른 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오션도 7.07% 뛴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엔진 역시 2.4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지목한 군용기·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기대감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군용기 MRO 시장은 올해 424억9000만달러(약 59조원)에서 2030년 488억1000만달러(약 68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함정 MRO도 2029년까지 87조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군용기 엔진 MRO 기술과 인프라(기반 시설)를 보유한 기업이 한화에어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화에어로와 관련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과 수출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했다"며 "가장 좋은데 가장 싸다”며 “해외 매출 인식이 지속되면서 2025년과 2026년 지상방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17억원, 2조3027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짚었다.
 
▲ 김동관 부회장이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한화오션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 김동관 부회장이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한화오션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알림] 본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으로,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입니다.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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