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 부스 중앙에 전시된 현대로템의 ‘HR셰르파’는 무인 소방 로봇을 군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한화에어로스의 ‘아리온스멧’과 함께 전시됐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육군 부스 중앙에 전시된 현대로템의 ‘HR셰르파’는 무인 소방 로봇을 군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한화에어로스의 ‘아리온스멧’과 함께 전시됐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현대로템 등 방산 관련주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28분 현재 현대로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5% 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도 1.88% 뛴 5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비슷한 시간인 오후 2시29분 0.4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 속에서 방산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현대로템(291%), 풍산(222%), LIG넥스원(1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 등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205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또한 현대로템도 17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독일을 시작으로 주변 유럽 국가들 역시 국방비 지출 확대 흐름과 궤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구조로 주변 국가들의 방위비 및 유럽의 국방비 지출 확대 기조는 방산 기업들의 수출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 ▲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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