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남단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남단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강원북부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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